인천도시공사는 '더샵 부평'민간임대사업자(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를 통해 임차인 모집 공고를 내고, 민간임대아파트 '부평 더샵' 3578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더샵 부평(부평구 십정동 216)은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다. 아파트 28개 동에 5678가구를 조성하는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다. 금번에 공급되는 임대물량은 3578가구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도시정비사업의 일반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매수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더샵 부평'임대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체 가구 수의 90%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59~69㎡의 중소형이다.

더샵 부평 민간임대아파트 견본주택은 열우물 경기장(부평구 열우물로 164)에서 선보인다. 관람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상황에서 중산층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