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행정복지센터 등 22곳
모바일앱 통해 상시접수 가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지금여기에서 개발한 대형폐기물 처리용 스마트 키오스크를 인천 남동구 행정복지센터 등 22곳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제3회 인천 스타트 물류 창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지금여기는 PC,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간편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대형폐기물 처리 신청이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개발, 시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폐기물 처리 비대면 서비스를 런칭함에 따라 대형폐기물 배출을 위한 행정복지센터나 폐기물처리 스티커 판매처를 방문해 신고필증을 구매한 기존과 방식과 달리, 모바일 앱을 통해 365일 상시접수가 가능하며 폐기물이 수거되기 전에 재사용을 원한다면 전화로 환불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혁신 확산사례 선정과 인천시 스마트시티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AI)기반 모바일 앱을 개발 중이며, 데이터 확보와 배출품목 선별 정확도 향상 등의 개발을 마치고 인천시에서 시범운영 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남동구를 비롯한 전국 22개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내년 1월에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모바일 앱 개발 완료 후 전국 많은 지자체 및 자치구에서 도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남동구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바일 앱 신청 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여기로' 검색 후 다운로드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