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능서(세종대왕릉역)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에 착수하는 등 세종대왕릉 역사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공사의 총사업비는 400억원 규모이며, 사업면적은 23만5741㎡로 주거, 상업, 기반시설용지 등을 설치해 계획인구 2494명(924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및 단독주택 등의 용지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개발구역 내 시굴조사 및 문화재발굴조사로 인해 사업이 지연된 만큼 시민과 토지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총사업비가 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추진함은 물론 시민과 토지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상업시설 등의 입주로 도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사람이 중심이 되고 행복한 여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