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9개반 115명의 직원이 상황반별로 연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불편 해소 ▲교통안전 강화 및 훈훈한 명절 조성 ▲서민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환경정비 대책 추진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중점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위문 대책을 마련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관리를 통한 물가안정 등을 전개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의 긴급 의료처치를 위해 시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상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는 효율적인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자치행정과장 주재로 상황반별 팀장급(10명) 근무자 교육을 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