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보다 낮고 SK바이오팜보다 높아
내달 5∼6일 일반청약 후 15일 상장 예정
내달 5∼6일 일반청약 후 15일 상장 예정
코스피 입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가가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 투자자 경쟁률은 1117.25대 1을 기록했다.
이 경쟁률은 앞서 상장 흥행몰이를 한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 낮지만 SK바이오팜(835.66대 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빅히트는 지난 24∼25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총 공모금액은 9625억5000만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빅히트는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추석 연휴 직후인 다음 달 5∼6일에 받는다.
시장에서는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진 공모주 청약 열풍을 빅히트가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빅히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다가오면서 '머니 무브'도 가시화하고 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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