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애로가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자금 한도를 기존 5400억원에서 6900억원으로 증액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은행의 대출 취급기한도 오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6개월 연장한다.

앞서 인천본부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자금 한도를 지난 3월 2700억원에서 5월 5400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지원대상 업체에 대한 은행의 대출금액(3∼8월중)은 총 7704억원으로 대출금리(8월 중 가중평균 기준) 또한 2.7%로 낮은 수준으로 운용 중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