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문가와 비대면 컨설팅
정서적 안정·진로 등 고민해결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인천'이 고민·심리상담프로그램 '청년 마음터'가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줌(zoom), 스카이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담전문가와의 비대면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진로, 대인관계, 심리상태 등 청년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 정기 상담프로그램과 그림을 통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치유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최근 마무리 지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무급휴직자 등을 위한 '코로나 블루 극복하기'를 비롯해 심리상태 파악을 위한 '자화상 그리기' 등 지난 7월부터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상담 참여자 가운데 설문에 답한 15명 중 '매우 만족', '만족(이상 7명)', '보통(1명)' 등 93%가, 미술치료는 68명 중 '매우 만족(49명), '만족(17명), '보통(2명) 등 97%가 흡족하다는 평가를 매겼다. 인천시의 지원을 받는 유유기지는 인천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일자리 지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홈페이지(www.inuu.kr)를 참조하거나, 유유기지(032-725-3063)로 문의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