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의 조리사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신청에 따른 ‘희망일자리 대체조리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주시민에게 희망일자리라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실업 위기를 극복하고, 영유아와 아동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의 조리원 연가사용에 따른 업무 공백 발생을 방지해 원활한 아동급식 지원과 조리원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대체조리사’를 채용했으며 지난달 파주시 어린이집 급식관리지원 센터장을 비롯한 3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조리사 위생교육, 대체조리사를 위한 급식 준비 매뉴얼, 조리사 업무이해 등 조리사 직무 교육을 실시 후 대체조리원이 파견돼 근무 중이다.

시에서 파견하는 ‘어린이집 대체조리사’는 조리사 자격증소지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폐업자,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대체조리사는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파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파주 내 어린이집에 파견돼 조리사 연가로 업무 공백이 발생한 기간 양질의 아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집 대체조리사는 12월까지 상시 모집 접수하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