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개최한 혁신지구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 모습./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이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손희선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이며 시의장, 도의원, 학교장, 학부모 대표, 지역인사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지난 25일 열린 위원회에서는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방향을 공유하고 2021 이천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심의했으며, 시즌Ⅲ에서 정책협의체로 확대 운영되는 이천혁신교육포럼의 추진 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시는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Ⅲ의 사업 비전을 ‘꿈을 빚는 이천교육, 경계를 넘어 행복한 시민으로!’로 정하고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 교육 등 3대 과제를 설정해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1년 10개의 사업(2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는 학교특색사업인 꿈빚교육과 사업편성에 대한 자율성 강화로 학교자치 실현을 지원한다.

또, 초·중등학생의 기초학력지원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고등학교 공간혁신사업과 문화예술교육 및 인문독서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맞는 시즌Ⅲ 혁신교육은 교육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즌Ⅲ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