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동물원 제공 영상 /환경부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추석 연휴를 포함한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생태탐방원 8개소·탐방안내소13개소,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 등은 10월 11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국립생태원 야외공간 및 국립공원 탐방로·야영장 등 야외시설의 경우에는 현행대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공영동물원은 관할 지자체장이 권역 내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시설 개방 및 폐쇄 등을 결정하게 된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기간에 집 안에서도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동물원 등 나들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려면 특별방역기간에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야 한다"며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