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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고, 현장조사와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예방접종 재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사용 중지된 독감 백신은 500만 도즈 가량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물량의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중이다.

정부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접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