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
20여명 회원 160개 제작 기부

 

의왕시 의왕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가 연합해 추석선물꾸러미 160개를 직접 만들어 기부했다.

추석선물꾸러미 사업은 의왕시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사업으로, 생활문화동아리인 모락모락 교육공동체(조은희), 초록길 세시풍속(정인순), 나르샤 놀이살터(정분아) 3개 동아리가 공동으로 기획한 '동심(同心, 같은 마음) 프로젝트'를 통해 추석선물꾸러미 160개를 만들었다.

재능기부를 통해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꾸린 이번 선물에는 20여명의 회원이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과일청, 천연비누 세트, 손 소독제 등을 담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동수 문화원장과 생활문화동아리 회원들은 “회원들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배움과 재능기부로 더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들이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행복해지는 의왕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