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잭니클라우스골프장 고용 승계, 세브란스병원 건립 등 송도국제도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벌였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신은호 의장을 비롯해 강원모·백종빈 부의장, 임동주 산업경제위원장, 김희철 의원이 송도 경제자유구역 현안을 현장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먼저 지난해 말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용역업체 소속으로 일하다가 해고된 노동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시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등 관련 기관이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잭니클라우스골프장 해고자 고용승계 촉구 결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시의회는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현안 사업을 보고받았다. 신은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원재 청장에게 “연세대의료원이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불확실성을 높이는 것은 시민에게 불신만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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