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2개국 연속 방문은 처음

강 장관 베트남·1차관 미국 이어 대면외교 속도

 

▲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020년 8월 12일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화상협의에서 한미관계와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 김건 차관보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대면외교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이 지난 17일 베트남을 찾고, 최종건 1차관이 지난 10일 미국행에 이어 외교부 당국자가 두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차관보는 양국 외교당국과 신남방정책,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신속통로)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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