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경기 안산단원구을) 의원은 김현삼∙원미정 도의원과 함께 주민 편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55억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별 교부금은 ▲중앙∙초지역 지하보도 승강기 설치 12억5000만원 ▲호수동 사리골 환경개선사업 8억원 ▲호수동 스마트공연장 9억원 ▲대부도 스마트팜 5억원 ▲방아머리 해변 주변 화장실 및 세 족장 설치 2억원과 안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 3건 19억2400만원 등 총 55억7400만원이다.

중앙∙초지역 지하보도 승강기 설치사업은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지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호수동 사리골 환경개선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수동 스마트공연장 사업은 단원구에 있는 안산문화광장 내 공연장 개선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상시공연을 지원한다. 지역 예술인의 공연 기반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대부도 스마트팜은 지난 5월 대부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특구로 지정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부사업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방아머리 해변 주변 화장실 및 세족장 설치는 방문객이 증가한 방아머리 해변 일대의 부족한 화장실과 세족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해 안산 지역을 다시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에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