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산업포장'
▲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이 22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받았다. /사진제공=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이 22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받았다.

지난해 정책금융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내부 직원 출신 기관장으로 취임한 이민우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정책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 경제 위기상황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방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도와 함께 시행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에만 경기도로부터 149억원, 도내 31개 기초지방정부으로부터 359억7000만원,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551억1000만원의 출연금을 받는 등 1059억8000만원의 출연금을 확보했다.

자금지원 규모를 도 자금 1조12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4조300억원까지 확대 편성해 지원했다. 긴급 TF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하고 경기위기 피해극복을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기신보는 올해 지난달 기준으로 도내 17만10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조7668억원이라는 지원 실적을 냈다.

이외에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고객만족도조사,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사회책임경영(CSR) 성과평가 등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재단에 입사해 현재까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이번에 받은 산업포장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재단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재단을 필요로하기에 재단이 존재하는 것이며, 지금 같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맡은 역할에 소홀함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