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21일 제247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 심의에 나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소정, 부위원장에 김종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산결산특위는 송규근·심홍순·이홍규 의원(기획행정위), 김종민·윤용석 의원(환경경제위), 문재호 의원(건설교통위), 김덕심·박소정·정봉식 의원(문화복지위) 등 9명으로 구성했다.

예결위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을 24일 심사 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제4회 추경예산 전체 규모는 3조1584억6460만7000원으로 2020년 당초 예산액보다 1284억9972만3000원이 증액됐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업종 사업주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심의한다.

박소정 위원장은 “지금은 비상 경제시국인 만큼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