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그레고리 힐 대표 동참]

한태준 겐트대 총장 지목으로 참여
위생 관리 통한 위기극복 메시지 전달
▲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챌린지에 참여한 그레고리 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 /사진제공=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최근 그레고리 힐(Gregory Hill)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된 이번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손을 씻는 모양의 그림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그레고리 힐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최전선에서 고생할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교육계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생활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코로나19가 이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레고리 힐 대표는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참가자로 메가박스 창업가이자 현재 주식회사 비스코(VISCO)의 대표이사를 맡은 여환주 대표를 지목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이번 그레고리 힐 대표의 캠페인 동참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3월부터 2개월 간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월드비전 코로나19 모금캠페인을 진행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한 아동들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교수들의 지역사회에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인천지역 코로나19 피해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열매 모금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학생부터 교직원까지 모든 구성원이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인천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