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저소득층 위한 물품 전달

 

이천시는 ㈜시몬스와 ㈜대원고속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품을 '이천시 행복한동행'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2003년 백미(10㎏) 1500포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내 복지대상자들의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전기압력밥솥,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의 생활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텔레비전 75대와 세탁기 8대(4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여객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원고속 역시 2002년부터 18년째 백미를 기탁하며 소외계층이 풍성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올해도 백미(10㎏) 250포(600만원 상당)를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많은데도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주신 시몬스와 대원고속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함께 참석한 경기사랑의 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훈훈한 명절 나눔으로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탁된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