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위)과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이 지난 18일 관련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각각 열고 용역 관련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사진 제공=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과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은 최근 관련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각각 개최해 용역 관련 현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미래의 빛’ 소속 윤태천∙추연호∙한명훈∙강광주 의원은 지난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역 경로당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미래의 빛 소속 의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자료에 경기도 전체가 아닌 안산 노인의 욕구와 안산지역 경로당의 운영 현황 및 문제점을 상세히 파악해 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노인 욕구 조사에 있어 신체적 부자유나 일자리 부족 등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지역 노인들이 생활하면서 체감하는 구체적인 사항까지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의 이기환∙윤석진∙김정택 의원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안산시 재활용 폐기물 수거 재정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다른 의원연구단체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진척 속도를 보이는 가운데 의원들은 최종보고회 이후에도 내용을 추가∙보완해 용역의 내실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재활용 전용봉투 도입 ▲거점 배출 및 선별 수거 ▲자원관리사 선발 등의 방안은 현장에서 실제로 시행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의회에는 현재 총 5곳의 의원연구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4곳이 단체 과제에 맞게 연구용역을 발주, 시행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