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은 21일 인천캠퍼스에서 '제4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예선심사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줌(zoom)'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했다.

올해는 참가 자격을 넓히고 시상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폴리텍 재학생에 한해 참가 자격을 제한했지만, 올해는 ‘하이스쿨 리그’를 개설해 전국 고교생까지 참가 자격을 늘렸다.

심사위원단은 총평에서 “참가자들의 역량이 모두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융합실습지원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의 대표 행사를 개최하게 된 점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4회를 맞은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총 191팀 918명이 참석해 166팀이 예선심사 대상으로 선발됐다. 대학은 29일 본선 진출자를 각 리그별 24팀(총 48팀) 발표한다. 본선심사는 10월 15일에 진행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