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의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가 전국 캐릭터 대상 선발대회인 제3회 우리 동네 캐림픽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 동네 캐림픽’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캐릭터 올림픽이다.

대회 본선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지역부문 16개와 공공부문 16개 등 총 32개 캐릭터가 본선에서 맞붙어 1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투표는 2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우리 동네 캐릭터 홈페이지(ourcharacter.kocca.kr)에서 할 수 있다.

해로∙토로는 지역부문 캐릭터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인증샷을 제출하면 추첨을 거쳐 300명에게 해로∙토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해로∙토로에 투표한 후 링크(http://naver.me/I5jub5rH)를 통해 투표를 인증하면 응모된다.

해로와 토로는 귀여운 외모와 예능감을 무기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해로∙토로는 시흥의 관광명소 홍보는 물론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도 한다.

해로∙토로의 시흥시 홍보대사 활약상은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성 시 홍보담당관은 “우리 동네 캐림픽에 출전한 ‘해로와 토로’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전국에 시흥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