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18일 경기문화재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화상교육을 진행했다.

성인지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별영향평가법’에 따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으로 연구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대중문화, 미술, 문학, 역사, 가족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 ▲문화 정책 사업의 성평등 관점 분석을 통한 ‘성인지 정책의 이해’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말한다.

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다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도 온라인 성인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