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갑·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의원은 추석을 앞둔 28일 오전 10시 송산면 고정리에서 남양읍 문호리까지 연결되는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가 조기 개통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개통되는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으로 발생할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도로로 총 길이 9.33km를 6~8차선으로 건설했고, 총사업비는 2800억 원이다.

당초 개통은 2021년 6월 예정이었으나 9개월 정도 앞서 개통이 이뤄지게 된 것이며 화성 서부지역의 상시 교통 체증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화성 서부지역 주민들은 도로 상습 정체를 해결할 방안으로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 조기 개통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송 의원은 이런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3월20일 화성시청 관계 공무원들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 조기 개통을 추진해왔다.

송 의원은 “화성 서부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가 조기 개통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안산선과 신분당선 연장, 새솔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화성에 대중교통 혁명을 일으키고 화성시가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