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8일~11월17일 2개월간 한시적 경기부양책
▲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안내문./제공=성남시

 

성남시는 18일부터 11월17일까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20만원을 사용하면 3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준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경기도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시행하는 경기부양책이다.

이 기간 지역화폐 20만원을 사용한 경우 15%(3만원)를 경기도민 333만명에게 지급한다.

시는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운영해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20만원을 충전해 사용하면 2만원 할인 혜택(10%)과 3만원(15%)의 소비지원금을 가감해 모두 5만원(25%)의 이득을 보게 된다.

소비지원금 지급일은 1차 10월26일, 2차 11월26일이다. 성남시는 소비지원금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받는 소비지원금은 1개월 내 사용해야 한다.

20만원 사용이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선착순 지급해 시행일 이후 이른 시일 내 사용할수록 소비지원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시는 18~30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일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가맹점 1만3686곳)와 체크카드(가맹점 4만5000곳), 모바일(가맹점 1만4343곳) 등 3개 종류로 발행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