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17일 장기요양기관 55곳에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온라인 교육을 한다.

교육은 각 요양 기관 대표, 시설장 등 60명이 화상회의 앱을 동시 접속해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 요령’에 관한 강의를 듣고 댓글 달기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제”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시는 경영, 시설 환경, 맞춤 돌봄, 안심 돌봄, 인권 보호 등 모두 5개 영역, 39개 항목 조건을 만족하는 시설을 노인돌봄시설로 인증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3곳을 더 편한 안심 노인돌봄시설로 인증했다.

시는 인증 시설에 현판과 환경개선사업비 1000만원, 종사자 복리후생비 월 7만원(미인증 기관 월 5만원) 등을 제공한다. 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은 3년마다 갱신한다

6월 말 현재 노인성 질환 등으로 성남지역 요양·주·야간 보호시설(총 98곳)에서 생활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3015명이다. 이는 성남시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의 12만9781명의 2.3%에 달하는 수치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