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인천지사에 4500여만원 기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이경호)는 장민호 공식팬카페 '민호특공대'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수해지역 긴급복구 및 피해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45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민호 팬클럽은 장민호의 생일인 9월15일을 기념해 장민호의 고향인 인천에 수해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팬클럽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릴레이 기부는 지난 9월9일부터 15일까지 이어졌다. 일주일 만에 약 7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장민호 팬클럽 민호특공대는 “아티스트 장민호의 생일을 단순히 축하하기보다는 코로나19와 태풍, 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돕는 나눔에 동참해 더욱 행복하고 의미있는 날로 만들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모인 기부금이 수해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