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가 좋음을 나타낸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본 여의도 쪽 모습이 또렷하다.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과 경남도 오전부터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중부지방·전남·경남 5∼40㎜다.

인천은 오전에 흐리고 한때 비가 오고 오후에는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의 강수 확률 오전 60% 오후 70%이다. 수원은 오전 흐리다가 오후에는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의 강수 확률 오전 30% 오후 7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 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큰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인천은 최저 기온 20도 낮 최고 기온 24도, 수원은 최저 기온 20도 낮 최고 기온 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야간에 지면 부근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전날 밤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해안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