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새마을회는 7월에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으로 쌀(10㎏) 30포를 구매해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마을회는 지난 7월5일에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감자 700㎏을 수확해 일부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고, 일반 판매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부곡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로 기탁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덴탈마스크 750매도 함께 기탁했다.

추영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수확물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