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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전날부터 동맹휴학 지속 여부를 논의한 결과 휴학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본과 4학년들이 국가고시 거부를 지속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의대협은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국가고시 응시거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날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국시거부 방침에 대해 재논의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관련 정책에 반대해 예과 1학년부터 본과 3학년까지는 동맹휴학을, 본과 4학년은 의사 국가고시 응시 거부를 집단행동 방침으로 정한 바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