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단체 ㈔월ㄴ드휴먼브리지는 성남지역 교회 13곳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8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월드휴먼브리지는 기탁한 성금을 취약계층의 의료비(385만원)에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12차례 휴장한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8115만원)에 전달했다.

성금기탁 교회들은 지난 4월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성남상공회의소, 월드휴먼브리지 등이 협약한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에 동참해 성금 모금 활동을 했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모금 활동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며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 있는 개인, 단체는 월드휴먼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