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생연초등학교가 지난 6월부터 생연초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생연초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은 학습코치, 여름방학 한글캠프, 1학년 전체 한글교체 지원, 두드림 심리 치료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학습코치 프로그램에서 1∼2학년 학생들은 30분씩 주 2회, 3R(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3∼5학년 학생들은 40분씩 주 2회 기초 교과(국어, 수학)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구와 자료들을 활용해 학생의 발달 계를 고려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는 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해 정서적 학습부진의 요인을 분석, 미술 놀이를 통한 자아 존중과 회복적 탄력성을 갖는 정서 치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특수한 시기임에도 기초학력 교실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쉼 없이 꾸준히 진행돼 기초학력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