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을 2주 연속 지키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온라인 미디어데이 행사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의 다른 차트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인지도를 분석하는 최신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다이너마이트'의 핫 100 1위 데뷔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2014년 시작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한 것은 통산 8번째다. 듀오 및 그룹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횟수고, 전체 아티스트 가운데서는 10번째로 많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를 내는 '소셜 50'에서는 165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올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52위)과 2018년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148위)가 '롱런'하고 있다.

2주 연속으로 핫 100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싱글 세부 차트인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1위, '스트리밍 송'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