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에 있는 A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30∼50대인 이들은 지난 8일 같은 고시원 거주자 1명이 서울 동작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A 고시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이 이들을 포함해 A 고시원 거주자와 관리자 등 5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30명은 음성 판정이 났고 2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4명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