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규 가맹시설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의 재정후원을 받아 이뤄지는 2020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만12세~49세의 취약계층 장애인이 가맹시설을 이용할 경우 가맹점주에 월 최대 8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 스포츠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내 체육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포스터 부착 및 유선 홍보를 통해 신규 가맹시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주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를 통해 언제나 신청할 수 있다.

또 관할 군•구를 통해 접수된 체육시설은 시장애인체육회에 방문한 뒤 절차를 밟아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활성화와 관내 장애인들의 체육여건 보장을 위해 관내 체육시설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체육을 마음 껏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조성하고, 사회통합에 일조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에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