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독감백신 2회 접종자가 우선 대상
1회 접종 소아-청소년-임신부는 22일, 62세 이상은 10월 중순부터
전체 국민의 37%인 1천900만명에 무료 접종

 

▲ /연합뉴스

 

오늘부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은 8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이 해당된다. 국민의 37%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백신 접종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8일부터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아동부터 접종을 받는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맞으면 되는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은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62세 이상은 10월 중순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