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2021년도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 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의 전문대학 중 6개 대학을 선정해 2021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간 총사업비 18억원 이내 심사를 통해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 학습병행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AU 일 학습 병행 공동훈련센터는 NCS 학사 체계를 기반으로 학교 교육(OFF-JT)과 현장훈련(OJT)의 병행을 통해 능력 중심 기반 맞춤형 실용 기술 인재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오종철 안산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일 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학습기업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취업률 증가와 취업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산업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2021학년도 산업물류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무 분야의 학과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습기업을 발굴하고 학습근로자를 매칭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