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광승 스마트도시과장이 31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5G 기반 공공장소 비대면 방역서비스’를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KT 컨소시엄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도서관, 체육관, 유치원 등 공공시설 27곳을 출입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얼굴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해 출입기록을 관리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네이버와 협약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케어 콜 상담 서비스도 하고 있다.

인공지능 케어 콜 상담은 코로나19 능동감시자를 모니터링해 증상 이상자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8월 현재 3만1130건의 상담콜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코로나19 유증상 575건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전달해 검사 안내 등의 조치를 했다.

차광승 스마트도시과장은 “시민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고, 똑똑하게 변화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창조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