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3억원 뛰어…강남권·마용성 아파트가 상승 이끌어
타워팰리스 235㎡ 54억2천500만원…한남더힐 235㎡ 53억원
"정부규제 집중돼 거래위축→거래절벽→가격하락 가능성 있어"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등록센서스 방식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주택은 1천813만호로 2018년보다 49만호(2.8%) 더 늘었다.

이 중 아파트가 1천129만호로 전체 주택의 62.3%를 차지했다. 전국의 주택 10채 중 6채는 아파트인 셈이다. 아파트는 2018년 1천83만호보다 46만호(4.3%) 늘었다.

전체 주택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960년 주택총조사 집계 이래 가장 컸다.

연립주택은 51만4천호(2.8%), 다세대주택은 219만5천호(12.1%)이며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은 모두 1천399만6천호(77.2%)다.

단독주택은 392만호로 전체 주택의 21.6%였다.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 비중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