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비전학회 학술대회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에 주어지는
'이상욱 논문상' 최초 수상 영예
인하대학교는 배승환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2020 한국컴퓨터비전학회 학술대회'(Kor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KCCV)에서 이상욱 논문상을 최초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KCCV는 CVPR, NIPS 등 인공지능분야 최고 수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학술대회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상욱 논문상'은 5년 전 KCCV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배승환 교수는 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 학회(CVPR)에서 2014년에 발표한 다중 객체 추적 논문(Robust Online Multi-Object Tracking based on Tracklet Confidence and Online Discriminative Appearance Learning)의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강건한 실시간 다중 객체 추적을 위해, 신뢰도 기반 데이터 연관 및 온라인 외형 학습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많은 국내외 논문에서 주요 참고자료로도 인용되고 있으며, 무인 감시 카메라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돼 기술을 인정받았다.
한편, 배승환 교수는 현재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참여교수로서 인공지능 및 컴퓨터 비전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배 교수가 속해 있는 인하대 컴퓨터공학과는 1978년 전자계산학과로 출발해 지난 2011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전국 26개 대학을 대상으로 벌인 산업계 관점 대학교육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는 등 교육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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