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0.7원 낮은 달러당 1188.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1원 내린 1189.0원에서 출발해 1189∼1187원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촉발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회복을 따라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미 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소식과 개별주식의 호재 속에 고점을 경신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경계감으로 변동 폭은 제한될 것을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국내 코로나19 관련 뉴스와 증시 흐름을 주목하며 118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0.7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23.33원)에서 2.56원 내렸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