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위 … 노동부 장관 표창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둔 에몬스가구가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에몬스가구는 철탑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1점 수훈 및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 수여식은 고용노동부에서 지난해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3위로 숙련기술 강국 위상을 높인 대표선수, 선수 소속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에몬스가구는 2019년도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가구,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해 실내장식 직종에 이상현 대리와 목공 직종에 권오현 대리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여성 최초 가구 직종에 참가한 최은영 주임은 우수상을 받아 이번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훈장을 수훈 받았으며, 에몬스가구는 국가대표 선수 배출 기업의 공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에몬스는 2015년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7년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9년도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3회 연속 국가대표(에몬스가구 소속)로 출전해, 누적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우수상 2개의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 속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친화적 제품을 개발하고 한층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