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지난 20∼21일 이틀간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신입생 수강 신청 외에도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사일정, 교내활동 등을 학과별로 안내했다.
이번 학기 입학한 신입생 수는 총 80명로 이들 중에는 대만, 가나 유학생 각각 1명을 포함해 미국 학부생과 솔트레이크 교환학생, 석사 학위를 위해 유타대 아시아캠을 찾은 외국인 대학원생을 합쳐 총 20명의 북미권 학생들이 아시아캠퍼스를 찾았다.
아시아캠퍼스는 코로나19 고강도 지침에 따라 24∼25일을 비대면 리딩데이로 정해 학생들의 캠퍼스 방문을 최소화했으며 오는 10월16일까지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교내 엘리베이터 사용을 4명으로 제한하고 대면이 꼭 필요한 랩실 사용에도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레그 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재미있어야 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이 매우 안타깝지만,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코로나19에도 뛰어난 유타대 교수진들이 항상 질 높은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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