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501곳을 지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대상은 학교 주변 200m 안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 있는 분식점과 편의점, 문방구, 학교 매점 등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빵, 음료, 떡볶이 등 어린이 기호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와 원산지 표시 여부, 위생 상태 등을 살핀다.
또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개인위생 미흡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계도한다.
그러나 정서 저해 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영양성분 미표시 식품 진열 등이 적발되면 시정 명령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에서 불량식품을 사 먹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점검을 하게 됐다”며 “어린이 기호식품의 건강한 구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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