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에게 공연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내 대학을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인 '아트로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문화공동체 형성과 청년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당초 대학 중심 거리에서 3회 야외 공연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회 공연을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 운영한다.

온라인 공연 영상은 8월과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4일과 9월28일 각각 오후 2시에 공개된다. 뮤지컬, 발레, 한국무용, 퍼포먼스, K-POP댄스, 세계민속춤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용인지역 7개 대학교가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준수 아래 야외공연 및 교류를 통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