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2일 오후 7시 음악역1939에서 온라인 콘서트
90년대 명품 발라더 양파·정동하·먼데이키즈 등 출연

가평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음악역1939에서 G-SL(Gapyeong Saturday Live)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KBS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와 90년대 최고의 발라드 가수 양파, 남자들의 워너비먼데이키즈 등이 출연한다.

또, 스타플레이스이엔티의 아티스트 3명이 행사 오프닝을 화려하게 준비한다. 네이버 뮤지션리그 1위로 인디신의 반향을 일으켰던 미도, 블루베리라는 예명으로 '넌 애인이고 사랑이고 운명이야'의 주인공 안솔희, '라이더남'으로 SNS에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신인 주은성 등이 출연해 명곡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카카오TV 라이브와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카카오톡에서 '음악역1939'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공연을 볼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첫 번째 콘서트는 공연 시작 후 실시간 시청관객 1300명이 접속하는 등 카카오TV 엔터·라이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누적 조회 수는 1만2297회를 기록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카카오TV 라이브와 아프리카 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며 “아프리카 TV 방송으로 얻은 수입금은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