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2청사에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 설치 '행사'

인천지법은 지난 18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중구 제2청사에서 양현주 인천지법원장과 홍인성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제2청사 1층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통합무인발급기에선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등이 발급된다. 그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과 영종도 주민·기업 종사자들은 등기부등본 등을 발급받으려면 영종도와 거리가 꽤 떨어진 중구청 본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인천지법은 대법원에 영종도 내 통합무인발급기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법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법원과 협의해 민원인들 이용이 빈번한 곳에 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해 시민들의 사법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