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가구 공급…내년 1월 입주 예정
▲ 위례 창업 지원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위례 지역전략산업·창업 지원주택(이하 위례창업지원주택) 425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례창업지원주택은 수정구 창곡동 501번지 일대에 모두 470가구를 지어 12월 중순 준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44가구 입주자만 계약했다. 이 가운데 1가구는 LH의 가정어린이집 공급 물량이다.

시는 입주자의 전략산업 분야 사업장 소재지 조건을 성남지역 본점에서 지점으로 확대하고 지점 근로자도 입주 대상에 포함하는 등 자격 조건을 완화했다.

위례창업지원주택은 LH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성남시가 자격 조건을 따져 LH에 입주자를 추천한다.

추가 모집 물량은 전용면적 14㎡형 176가구, 26㎡형 89가구, 44㎡형 160가구다.

입주 예정은 내년 1월이며, 14㎡형은 임대보증금 3996만원, 월 임대료 14만9850원이다. 26㎡형은 임대보증금 6948만원, 월 임대료 26만550원, 44㎡형은 임대보증금 1억1232만원, 월 임대료 42만1200원이다.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으면 10년 동안 살 수 있다.

신청은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시청 2층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031-729-8914)에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