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복수)는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명현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마을 자치계획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자치계획을 보다 많은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주민 스스로 내년도 우리 동네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결정하는 자리이다.

마을 의제로는 ▲비탈길 미끄럼 방지 ▲쉼 의자 설치 ▲봉오대로 산책길 조성 ▲우리동네 화재 안심 골목 조성 ▲동네 체험 ▲민주시민학교 ▲독서 활용 제공 ▲주민자치학교 ▲현수막 게시대 ▲무단투기 CCTV 설치 마을 ▲알리미 게시판 ▲버스정류장 에어송풍기 설치 등 주민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민관협력 의제는 물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12개가 총회 안건으로 포함됐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