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등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가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동산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32강)에서 충훈고등학교를 5대 1로 꺾었다. 제물포고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 상우고등학교를 10대 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동산고와 제물포고는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동산고는 18일 오전 9시30분 신일고등학교와, 제물포고는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야탑고등학교와 각각 8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인천고등학교는 14일 열린 1회전에서 선린인터넷고에 0대 3으로 패해 탈락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